성공적인 중국 사업, 상표 등록부터 알아봐야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먼저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 진출해 현지에서 상표권 방어에 무방비로 당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분쟁이 발생하고 나서야 상표등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의 사드(THADD) 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환경에서 이러한 시기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상표 등록을 도와 기업들의 상표 미등록에 의한 피해를 막고 중국 진출 다지기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다.
중국 홍보 마케팅 전문 기업인 (주)제이프렌즈(대표 장래은)는 중국의 메타브랜딩차이나(敏凯品牌设计咨询公司, 대표 김민수)와 공동 협약을 맺고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중인 기업이나 이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중국내 상표 등록 무료 열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업에서 원하는 브랜드나 상품명을 1회에 한해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로 중국에서의 영문, 중문 상표등록 가능성을 검토해 준다. 중국상표사무소의 변리사를 통해 국가상표국과 상표사무소 데이타를 통해 검토된 상표등록 가능성에 대해 80% 이상, 70%이상 등 이런 식의 구체적 수치로 보고 받을 수 있다.
상표등록 가능성을 통과하여 실제 상표 등록이 필요할 경우에도 소정의 대행료만 받고 중국상표사무소에 상표등록 대신 진행해 준다. 필요하면 중국 시장 진출 시 적합한 영문, 중문 브랜드 네이밍 작업과 CI/BI 개발로 광고, 홍보 등의 일괄적인 서비스도 지원한다
브랜드 네이밍 개발은 제품과 서비스에 어울리는 의미를 담고 중국 현지인들이 느끼는 자연스러운 발음을 고려해야 한다. 메타B&D의 중국 언어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전문 네이미스트에 의해 브랜드 네이밍에 대한 장·단점 분석 및 대안을 제시하고 확정될 경우 정식으로 중국 상표 등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광범위한 중국 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찾아 적절하고 차별성 있는 브랜드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대중국 마케팅을 위함이다.
제이프렌즈 장래은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시장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빠른 변화 속에서 중국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중국 메타B&D와 협력을 통해 상표 등록 서비스뿐 아니라 중국의 각종 산업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여 주요 가치를 표현한 브랜드 및 디자인을 개발, 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은 상표를 먼저 등록하는 자가 그 권리를 가지는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때문에 현지 진출 전에라도 상표등록을 가급적 먼저 해놓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이에 따른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상표등록 시에는 현재 사용하는 상표는 물론이고 미래를 예측해 유사상표를 여러 개 동시에 등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지 경쟁기업 또는 거래관계가 있던 기업들과의 상표권 분쟁이 많은 이유는 복잡한 특허등록과 달리 상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용이하게 등록할 수 있어 중국기업들이 외국상표들을 마구잡이로 등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먼저 상표등록 문제부터 처리하는 것이 성공적인 중국 사업의 첫 걸음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작성일 : 17-04-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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